“죽어서도 외롭다” 작년 무연고 사망 10명 중 1명은 장애인- 디지털뉴스국 기자
- 입력 : 2018.04.19 22:30:59
지난해 무연고 사망자로 파악된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장애인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. 무연고사(고독사)는 시신을 인수할 가족이나 지인이 없는 죽음을 뜻한다.
19일 장애인인권포럼 산하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`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현황`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2010명이 무연고 사망했는데 이 중 장애인은 269명으로 약 13.4%를 차지했다.
무연고사한 장애인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서울이 60명(22.3%)으로 가장 많았다. 이어 경기(59명), 인천(43명), 경남(17명), 경북·충북(각 14명) 등의 순이었다.
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가 108명으로 40.2%를 차지했다. 이어 뇌병변장애(33명), 시각장애(27명). 정신장애(26명), 지적장애(25명)가 뒤를 이었다.
[디지털뉴스국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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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http://news.mk.co.kr/newsRead.php?year=2018&no=25188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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